

헬스 4년차, 언젠가는 홈짐을 해봐야지 생각을 하고 있던 터라 모터로 중량 효과를 내는 운동기구가 있다고 해 휴일에 체험하러 다녀왔습니다.
<장점>
- 공간 : 멀티랙이나 바벨, 원판 등에 비해 차지하는 공간이 확연히 작습니다. 미사용시 세워서 보관도 가능하니 따로 홈짐용 방이 없어도 됩니다.
+ 자체 배터리가 있어 전원 공급선에 구애받지 않고 집 어느 곳에서나 사용가능하고, 야외에서도 사용가능합니다. 용량도 충분해 완충하면 며칠단위으로 사용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 소음 : 거의 없습니다. 일반적인 홈짐의 경우 무게 내려놓는 소리로 인해 매트를 설치하고, 그래도 신경쓰이는 부분인데 매트없이도 소음을 해결했습니다.
- 관리 : 케이블의 경우 도르래나 케이블 자체에 손상이 생기는 경우가 종종 발생해 수리소요가 발생합니다. 룸핏은 보다 간단한 구조로 관리에 거의 신경 쓸 부분이 없고 몇년마다 한번 케이블만 갈아주면 된다고 합니다.
- 좌우밸런스 : 어플을 통해 바벨의 움직임 높이 등이 기록되기에 좌우밸런스를 맞추기 편합니다.
- 네거티브 활용 : 등장성 수축에 집중하기 위해 수축할 때보다 이완할 때 무게를 자동으로 추가하는 모드가 있어 무거운 무게를 하기 위해 반동을 사용하거나 자세를 흐뜨러트리지 않아도 됩니다.
- 안전 : 원판을 떨어트리거나, 사이에 손가락을 찧거나... 운동하다가 무게에 깔리는 위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가동범위를 설정해놓으면 그 이상으로 내려가면 자동으로 무게가 풀리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단점 및 궁금했던 점>
-힘의 작용방향 : 스쿼트, 벤치프레스 등의 운동은 바벨이 위치가 앞뒤로 이동해도 힘은 똑같이 바닥에 수직으로 작용하는데 룸핏의 경우 케이블이 감기는 방향으로만 힘이 작용해 내가 앞으로가면 약간 뒤쪽 사선으로, 뒤로 빠지면 약간 앞쪽 사선으로 작용해 운동에 불편은 없을까 궁금했습니다. 결론은 큰 불편은 없었습니다. 스쿼트 시 바벨의 앞뒤 흔들림을 오히려 일정하게 잡아주는 느낌이 들어 스미스에서 하는 것 같은 느낌이 있었습니다. 벤치프레스의 경우는 힘의 방향이 기존과는 다른게 느껴져 약간 불안정 했으나 몇번하다보니 익숙해지는 감이 있습니다.
-운동의 시작 : 무게가 없는 상황에서 빠르게 잡아당기면 운동시작으로 인식해 무게가 점차 오릅니다. 개인적으로 빠르게 당기는 불안정한 동작 후 무게를 버텨내기가 위험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몇 번 하다보니 약간 익숙해지긴 했습니다. 그래도 추후 음성인식이나 풋 스위치 등 다른 방법이 생기면 다 좋을 것 같았습니다.
-모터의 느낌 : 케이블머신을 고를 때 얼마나 부드러운지를 많이 보는 편입니다. 뻑뻑해서 수축할 땐 힘들고 이완할 때는 오히려 힘이 안 들어 텐션이 떨어지는 걸 안 좋아합니다. 룸핏의 경우 모터를 당기다 보니 컨디션 좋은 케이블 머신의 부드러움에는 조금 못 미치는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완할 때 기존 케이블 머신과 달리 모터가 텐션감을 확실히 잡아주어 전혀 힘이 덜 들어가는 느낌이 없습니다. 운동하는데에는 전혀 지장이 없을 것 같습니다.
<추가>
-모터 한 쪽당 60kg의 힘을 낸다고 되어있지만 체감 무게는 1.1~1.2배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운동 마지막 구간에서 무게가 공중에 뜨는(?) 구간이 없고 모터가 계속 팽팽하게 부하를 주기 때문이라고 하시는데...? 뭐 일단 경험해봐야 알 수 있습니다.
-체험하러오면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프로틴도 주십니다 :)
+)추가 질문
체험 할 때 미처 여쭤보지 못했는데 룸핏을 벽에다 밀착해서 세우고 그 앞에 벤치를 두고 앉아서 발로 룸핏을 미는 상태로 시티드 로우를 해도 되나요?
헬스 4년차, 언젠가는 홈짐을 해봐야지 생각을 하고 있던 터라 모터로 중량 효과를 내는 운동기구가 있다고 해 휴일에 체험하러 다녀왔습니다.
<장점>
- 공간 : 멀티랙이나 바벨, 원판 등에 비해 차지하는 공간이 확연히 작습니다. 미사용시 세워서 보관도 가능하니 따로 홈짐용 방이 없어도 됩니다.
+ 자체 배터리가 있어 전원 공급선에 구애받지 않고 집 어느 곳에서나 사용가능하고, 야외에서도 사용가능합니다. 용량도 충분해 완충하면 며칠단위으로 사용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 소음 : 거의 없습니다. 일반적인 홈짐의 경우 무게 내려놓는 소리로 인해 매트를 설치하고, 그래도 신경쓰이는 부분인데 매트없이도 소음을 해결했습니다.
- 관리 : 케이블의 경우 도르래나 케이블 자체에 손상이 생기는 경우가 종종 발생해 수리소요가 발생합니다. 룸핏은 보다 간단한 구조로 관리에 거의 신경 쓸 부분이 없고 몇년마다 한번 케이블만 갈아주면 된다고 합니다.
- 좌우밸런스 : 어플을 통해 바벨의 움직임 높이 등이 기록되기에 좌우밸런스를 맞추기 편합니다.
- 네거티브 활용 : 등장성 수축에 집중하기 위해 수축할 때보다 이완할 때 무게를 자동으로 추가하는 모드가 있어 무거운 무게를 하기 위해 반동을 사용하거나 자세를 흐뜨러트리지 않아도 됩니다.
- 안전 : 원판을 떨어트리거나, 사이에 손가락을 찧거나... 운동하다가 무게에 깔리는 위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가동범위를 설정해놓으면 그 이상으로 내려가면 자동으로 무게가 풀리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단점 및 궁금했던 점>
-힘의 작용방향 : 스쿼트, 벤치프레스 등의 운동은 바벨이 위치가 앞뒤로 이동해도 힘은 똑같이 바닥에 수직으로 작용하는데 룸핏의 경우 케이블이 감기는 방향으로만 힘이 작용해 내가 앞으로가면 약간 뒤쪽 사선으로, 뒤로 빠지면 약간 앞쪽 사선으로 작용해 운동에 불편은 없을까 궁금했습니다. 결론은 큰 불편은 없었습니다. 스쿼트 시 바벨의 앞뒤 흔들림을 오히려 일정하게 잡아주는 느낌이 들어 스미스에서 하는 것 같은 느낌이 있었습니다. 벤치프레스의 경우는 힘의 방향이 기존과는 다른게 느껴져 약간 불안정 했으나 몇번하다보니 익숙해지는 감이 있습니다.
-운동의 시작 : 무게가 없는 상황에서 빠르게 잡아당기면 운동시작으로 인식해 무게가 점차 오릅니다. 개인적으로 빠르게 당기는 불안정한 동작 후 무게를 버텨내기가 위험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몇 번 하다보니 약간 익숙해지긴 했습니다. 그래도 추후 음성인식이나 풋 스위치 등 다른 방법이 생기면 다 좋을 것 같았습니다.
-모터의 느낌 : 케이블머신을 고를 때 얼마나 부드러운지를 많이 보는 편입니다. 뻑뻑해서 수축할 땐 힘들고 이완할 때는 오히려 힘이 안 들어 텐션이 떨어지는 걸 안 좋아합니다. 룸핏의 경우 모터를 당기다 보니 컨디션 좋은 케이블 머신의 부드러움에는 조금 못 미치는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완할 때 기존 케이블 머신과 달리 모터가 텐션감을 확실히 잡아주어 전혀 힘이 덜 들어가는 느낌이 없습니다. 운동하는데에는 전혀 지장이 없을 것 같습니다.
<추가>
-모터 한 쪽당 60kg의 힘을 낸다고 되어있지만 체감 무게는 1.1~1.2배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운동 마지막 구간에서 무게가 공중에 뜨는(?) 구간이 없고 모터가 계속 팽팽하게 부하를 주기 때문이라고 하시는데...? 뭐 일단 경험해봐야 알 수 있습니다.
-체험하러오면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프로틴도 주십니다 :)
+)추가 질문
체험 할 때 미처 여쭤보지 못했는데 룸핏을 벽에다 밀착해서 세우고 그 앞에 벤치를 두고 앉아서 발로 룸핏을 미는 상태로 시티드 로우를 해도 되나요?